친구 김선수 화백

송석(松石) - 장천(長川) 김선수

사이버스타 2015. 11. 13. 11:24

송석(松石) - 장천(長川) 김선수

 

  

송석(松石) - 장천(長川) 김선수 작품

<크기 : P10호 - 가로 40.9cm * 세로 53.0>

 

 


오오 솔이여, 솔은 진실로 좋은 나무,

백목지장(百木之長)이오 만수지왕(萬樹之王)이라 하리니

이 위에 다시 무슨 말을 하겠는고.

- 김동리(金東里)의 〈송찬(松讚)〉 -

 

언젠가 장천화실을 방문했을 때 작품을 완성하여 비치해 놓은 여러 작품 중에서 멋진 작품 하나가 내 눈에 들어 왔다.


“어! 이 작품 송석(松石)이네.”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이다. 이 말을 들은 장천 화백도 “어! 정말 송석(松石)이네”.


오래 전에 장천 화백이 나에게 지어준 아호 ‘송석(松石)’.

소나무처럼 늘 푸르고, 돌처럼 늘 변함없는 사람이 되라는 좋은 의미의 아호로, 그 이후 우리는 만날 때 서로 아호로 부르고 있다.


그러니 내 아호에 걸맞은 작품을 보게 되자 나도 모르게 놀랐고, 내 눈에 깊숙이 들어와 커다란 충격으로 각인이 되었다.


하늘을 향해 사방으로 확산되어 퍼져나가듯 쭉 뻗어있는 열 그루도 넘는 소나무들이 너무도 힘차고 싱그럽다. 하단을 가득 채우고 있는 햇빛에 빛나는 황금색 커다란 돌들도 육중하고 듬직하게 여기저기 균형을 이루며 자리를 잡고 있다.


돌 틈 사이 흙을 찾아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는 소나무 뿌리들이 튼튼하다 못해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먹이를 움켜쥔 매발톱같이 커다란 돌을 양쪽에서 움켜잡고 있는 커다란 뿌리가 이 작품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한다. 불가능은 없다, 궁하면 통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되새겨주고 있다.

 

기초가 든든한 뿌리에서 자란 소나무들이 사방으로 힘차게 뻗어 있고 파란 싱그러운 솔잎이 햇살을 머금고 있다. 새파란 하늘에 황금빛 햇살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따듯하면서도 싱그러운 작품이다.


 

내 가슴에 각인이 되어 있던 송석(松石) 작품을 드디어 어렵게 소장하게 되었다.

 

거실에 내가 늘 앉는 소파 위에 작품을 걸어놓으니 집안 가득 소나무의 정기와 향기가 가득하다. 작품 속의 송석(松石)이 소나무와 같이 늘 푸르고 돌같이 늘 변함없이 자기들과 같이 살라며 격려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을 소장하게 된 것은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다.


송석(松石)

솔의 마음 늘 푸르고

돌의 심지 늘 굳으니

나 이처럼 살리라


이처럼 멋지고 싱그러운 작품을 창조해 낸 장천 김선수 화백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해드린다. <사이버스타 씀>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팬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클릭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장천 김선수 화백 팬카페를 방문하시어

장천 화백의 주옥같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