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선수 화백

산 너머 강촌(江村) - 장천 김선수 화백

사이버스타 2019. 1. 7. 09:10
산 너머 강촌(江村) - 장천 김선수 화백


                   

작품크기 : F30호(72.7cm * 90.9cm)


작가노트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신체적으로 활동반경이 극히 제한 된 어린 시절에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가 항상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가운데 하나였다.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마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저 너머의 새로운 공간을 바라다볼 수 있어서 일 것이다. 다가서기에는 먼 시야에 가물거리며 바라다보이는 것들은 별빛처럼, 보이면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 그리운 동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상실이 또 다른 응시(㒣視)를 낳듯이 기억 너머로 가라앉았던 단어들의 웅얼거림들이 다시 의식의 장()으로 봄날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공백들로 제작된 장애물을 통해 보는 것처럼, 어두운 내 영혼의 심연으로 내려온 빛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눈이라는 창을 통해 안에서 밖으로 내다보는 현상들의 뒤편을 바라다본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산 너머에 강이 보이고 강 건너에 강촌은 보이지 않는다. 빛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실종된 것일까. 그러나 그곳에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숨어있다. <장천(長川) 김선수 씀>



          강촌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

산이 부른다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산이 나를 부른다

산이 나더러 와 보라 한다

저 산 너머엔 누가 살고 있을까

오르는 발길

           발길

             발길

                 발길

                    발길이

탑이 되고 산이 되어

개벽의 새날

                새별처럼

거기 강촌이 있다

빛의 소용돌이에

                      은폐된 채

보이지 않는 집

                     집 집집, 집들을

숨어 있는 마을을

마음으로

            바라 본다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팬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클릭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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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화백의 주옥같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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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화백은 사람 만나기를 좋아합니다.

듣기도 좋아하고, 작품과 예술에 관해 대화하기도 좋아합니다.

재치와 지식이 넘치고

편안하면서도 향기가 나는 사람...

   # 장천화실은 따뜻한 사랑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