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김선수 화백 - 정중동(靜中動)

웅풍(雄風)은 겨울에 부는 북풍을 의미하며, 삭풍(朔風)이라고도 하고 순수우리말로는 ‘된바람’이라고 한다.
삭풍을 맞으며 검독수리 한 마리가 고고하게 고목 위에 앉아 견자(見者 )처럼, 초인(超人)처럼 대지의 끝을 바라본다.
검독수리(golden eagle)는 수리과에 속한 대형 조류로 편 날개는 거의 2m가 넘으며, 빠르고 용맹하고 강하지만 결코 자신의 힘을 남용하지 않는다. 마치 인간의 탐심을 질타하듯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고 욕심부리지 않는 습성으로 용맹과 겸손을 상징하는 조류이기도 하다. 〈장천(長川) 김선수 씀〉
정중동(靜中動)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
견자(見者)처럼
초인(超人)처럼
고고하게
고독하게
한나절 시간을 찰나(刹那)처럼
정중동의 자세로
대지의 끝 사해(四海)를 바라본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며
분절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바람에 실려 오는
망각 너머 태초를 감지한다
홍진(紅塵)에 가려진 이상향(理想鄕)을
구도자의 눈으로 응시하며
공기보다 더 가벼운 몸과 마음
만리 밖 창공을
날아오른다.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팬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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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천화실은 늘 열려있습니다 #
장천 화백은 사람 만나기를 좋아합니다.
듣기도 좋아하고, 작품과 예술에 관해 대화하기도 좋아합니다.
재치와 지식이 넘치고
편안하면서도 향기가 나는 사람...
# 장천회실은 따뜻한 사랑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