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풀꽃 - 장천 김선수 화백
잔꽃풀 - 장천 김선수
장천 김선수 화백 - 잔꽃풀 (F30호, 90.0 * 72.7)
작가노트
지붕이 산화되어 가면서 무성한 잡초들이 내뿜는 녹색계열과 어우러져간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쓸모없는 폐허가 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회복되어 원형으로 복귀하는 순간들이다.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는 질료가 와해되어 없어질 때 극한의 고독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존재했던 것들이 형태를 잃고 사라져갈 때 마치 인생을 존재와 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바라보면서 느끼는 허무와도 같은 감정이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와해가 아닌 화해요 격리가 아닌 합일이며 영원한 자연의 품에 안기는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장천(長川) 김선수 씀>
잔꽃풀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
장마비로
누었던 풀들이
고개를 들고
나무와
새와
풀빛바람 한가롭네
사람들 떠난
빈자리에
어느덧 망초 물결
발길 끊어진
빈 뜨락을
말없이
유유히
수놓고 있네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펜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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