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선수 화백

잔풀꽃 - 장천 김선수 화백

사이버스타 2014. 10. 3. 22:33

 

잔꽃풀 - 장천 김선수 

 

 

 

장천 김선수 화백 - 잔꽃풀 (F30호, 90.0 * 72.7) 

 

 

 

작가노트

 

지붕이 산화되어 가면서 무성한 잡초들이 내뿜는 녹색계열과 어우러져간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쓸모없는 폐허가 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회복되어 원형으로 복귀하는 순간들이다.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는 질료가 와해되어 없어질 때 극한의 고독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존재했던 것들이 형태를 잃고 사라져갈 때 마치 인생을 존재와 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바라보면서 느끼는 허무와도 같은 감정이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와해가 아닌 화해요 격리가 아닌 합일이며 영원한 자연의 품에 안기는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장천(長川) 김선수 씀>

 

 

 

잔꽃풀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

 

장마비로

누었던 풀들이

고개를 들고

나무와

새와

풀빛바람 한가롭네

사람들 떠난

빈자리에

어느덧 망초 물결

발길 끊어진

빈 뜨락을

말없이

유유히

수놓고 있네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펜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클릭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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