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선수 화백

벽 - 장천 김선수 화백

사이버스타 2014. 4. 14. 14:31

 

벽 - 장천 김선수 화백 

 

 

 

벽 - 장천 김선수 화백 (크기 : 60.6 × 72.7cm)

 

 

 

 

작가노트

 

세월이 묻어나는 벽 앞을 지나다가 발걸음을 멈추어 섰다. 인생의 아픔처럼 욕망처럼 크레바스(crevasse)처럼 균열이간 벽을 들여다본다. 벽돌사이 남아있던 하얀 벽회가 수평으로 파여진 균열들과 만나며 파도가 된다.

 

나의 몽상이 만들어낸 파도는 벽과는 전혀 관계없는 하나의 독립된 개체가 되어 자유로운 혼이 되어 아스라한 수평선을 향해 심포니의 배음(harmonic overtone)처럼 잔향(殘響)을 남기면서 노발리스(Novalis)의 불꽃처럼 타오른다. 나와 노발리스가 파도 속에서 보았던 그 불꽃이 되어… <장천(長川) 김선수 씀>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

꿈을

그립니다

나의 생명이

번져내듯 펼쳐 진

좌표위에

파문처럼

상형문처럼

새겨지는

리듬을 타고

나의 꿈을

말하고 있습니다

엉키고 뒤틀린 단절을

넘어

선이 달리며

나의 꿈을

그려갑니다

벽 앞에 서있습니다

해독되기를 기다리는

암호같은

선들의 유희 속에

들여다보이는

파도의 숨소리가

이제 막 벽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불꽃이 되어

노발리스의

푸른 꽃이 되어

 

 

▦ 장천(長川) 김선수 화백  

 

 ㅇ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ㅇ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ㅇ 김선수 화백 화실

      - 장천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구 경원대) 옆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 HP : 010-4849-3851

          # e-mail : longstream@naver.com

 

          # 펜카페 : 장천김선수사랑(http://cafe.naver.com/welovesunkim)

                                               

                                                 (클릭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장천 김선수 화백 펜카페를 방문하시어

장천 화백의 주옥같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