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김선수 작품 - 꽃은 지고
장천 김선수 작품 - 꽃은 지고
장천 김선수(SUN KIM) - 꽃은 지고 (크기 : 55sm * 40sm)
우주의 모멘텀 (momentum)이 바뀌는 순간들은
가슴시릴 정도로 절실한, 말로는 다 할 수없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몇 년 전 따뜻한 봄 햇살이 창가에 가득히 내리던 어느 날
무심히 붓을 들고 가는 봄을 흔적으로 남기고 싶어 그린 그림으로
고적한 그 느낌 그대로 그날을 생각나게 합니다.
- 작가 노트 -
꽃은 지고
- 장천(長川) 김선수 지음
지난밤 비에
산 벚꽃
성글어지고
꽃 자주 자목련
핏빛이 가시네
오고 가는 시간의 궤적위로
소리 없이 흩어지는
기억의 나래들
돌아올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의 발자욱처럼
여기 저기 드리워진
꽃 그림자
하염없이 내리는
꽃 비속으로
그렇게 또
봄날은 덧없이 간다
산 벚꽃 성글어지고
하연 목련꽃
사위어 가네
▦ 장천 김선수 화백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김선수(金善洙) 화백의 호는 ‘장천(長川’)이며, 영문명은 ‘SUN KIM’ 이다.
김선수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9회」, 「우수상 수상」, 「후소회 입선 3회」, 「해외교류전 다수」,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다수」, 「국전심사위원장(2010년)」등의 수많은 경력을 갖고 있다.
․ 김선수 화백 화실 :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가천대학교 옆
(장천화실 - 가천대역(구 경원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 김선수 화백 연락처 : 010-4849-3851